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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년간 쉬지 않고 웹툰 연재를 해온 시간은

얼음이 녹 듯 빠르게 녹아버렸다.

작가는 매일 마감 시간에 얽매이며

몸도 마음도 자유롭지 못했던

10년간의 긴 세월을 돌이켜보니

값비싼 인생을 바라보며 달려왔지만

값비싼 청춘을 녹였다고 생각이 들었다.

그 감정에 비롯되어

시간 시리즈를 창작하게 되었다.

시간 5

2022 / Acrylic on canvas

130.3 x 193.9 cm